지난 겨울 부터 머리감을 때마다 머리가 뭉텅 뭉텅 빠져서 ....
이젠 나이도 있고... 민둥산 되나부다 하고 . 죽숯 이 좋다길래 구해다 문지르고 있는데..
지인이 죽숯비누 라고 선물을 하더군요... 좋은건 다 들어가 있어서 ...에이... 그럴리 있나?
어짜 되었든 천연비누 니까... 머리에 영양은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9월부터 쓰기 시작 했어요..
비누로 머리감으니 뻑뻑 하기도 하고.. 그래서 린스를 조금씩 사용하니 적응이 되더군요..
감을 때 두번 비누질하고, 오래 문지르고 그러다보니 샴푸는 저절로 멀어 졌어요...
아마 쓸데 없는 향이 없는 자연 친화적인것이 마음을 놓이게 했나봐요..
그런데 11월초 머리를 갘고 바닥을 보았는데... 정말 .. 바닥에 아주조금 머리가 빠졌더군요...
이게 무슨 약도 아닌데... 비누에 불과 한데.. 단지 천연이니까 사용했던것이.. 재가 잘맞아서 그런것인지..
하여튼 지금은 작년 빠지기 전과 비슷한 정도.. 정상적인정도 빠지는 것 같아요...
내 주위에 이 비누 전도사 됐어요... 아.!. 지금은 만드는 재료를 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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